내 안에 참 많은 내가 이야기할 때 | IFS와 ‘셀프(Self)’ 이야기
상담실에서 마음을 나누다 보면 문득 이런 말씀들을 자주 듣게 됩니다.
“마음으로는 이러면 안 된다는 걸 알겠는데, 제 안의 또 다른 도무지 알 수 없는 내가 자꾸 불쑥 튀어나와요.”
“한쪽에서는 화를 내고 싶고, 다른 한쪽에서는 참아야 한다고 하고… 제 마음속에서 온통 시끄러운 회의가 열리는 것 같아요.”
우리는 종종 내 안에서 서로 부딪히는 마음들 때문에 혼란스러워하고, 때로는 그런 내 모습을 자책하곤 합니다. “왜 나는 늘 이 모양일까,” 하고 말이지요.
그런데 내면가족체계(IFS, Internal Family Systems) 치료는 우리에게 아주 다정하고 새로운 시선을 건네줍니다. “당신 안의 그 시끄러운 마음들은 모두 고쳐야 할 결함이 아니라, 오직 당신을 지키기 위해 애써온 소중한 가족들입니다”라고요.
